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문인협회 "내년 6 25나 8 15 즈음 남북문인교류대회 추진할 계획"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문인협회 "내년 6 25나 8 15 즈음 남북문인교류대회 추진할 계획"

입력
2011.12.26 12:02
0 0

1961년 12월31일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한국문인협회가 남북문인교류대회와 한국현대문학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정종명(66ㆍ사진) 협회 이사장은 26일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50년의 원년인 2012년에는 최대 문학단체다운 면모를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정 이사장은 “현재 남북 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데 문인들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와 협의해서 6월25일이나 8월15일 전후로 남북문인교류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개별 문인의 기념관은 여러 곳 있지만 현대문학 100년사를 아우를 수 있는 문학관은 없다”며 “충남 보령에 한국현대문학관을 건립하는 구상을 내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서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인데 외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1만1,463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는 문인협회는 소설가 전영택이 초대 이사장을 맡았고 박종화, 김동리, 조연현, 서정주, 조병화 등이 이사장을 역임했다. 협회는 28일 오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대강당에서 문학상 시상식과 송년회를 겸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