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귀호 전 대법관이 25일 오후 10시 54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경북 상주 출신인 고인은 1962년 고등고시 15회에 합격, 서울동부지원장 춘천지법원장을 지낸 뒤 93년 김영삼 정부때 대법관을 역임했다. 대법관 임명 당시 신고 재산이 2억2,000만원에 무주택자여서'청빈 판사'로 불리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정해씨, 딸 수안(수원대 음대 강사)ㆍ영안(평택대 음대 교수)씨와 함께 사위 이창온(서울중앙지검검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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