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해외 사업 치중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앞으로 글로벌 사업전략을,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국내 부문을 도맡기로 했다.

미래에셋그룹은 26일 최 부회장을 국내 부문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인사를 발표했다. 더불어 국내외 사업을 구분해 5개 위원회를 발족하고,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경영위원회는 박 회장이,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국내 경영위원회는 계열사별 대표이사들이 독립적으로 열도록 했다.

글로벌운용 강화를 위해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홍콩과 미국 인도 브라질 투자총괄책임자(CIO)들과 함께 글로벌 투자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국내 운용도 총괄한다. 정상기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같은 회사의 유정헌 사모투자펀드(PEF) 부문 대표와 최창훈 부동산투자부문 대표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고찬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