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화환기업 (주)굿스토리플라워가 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굿스토리플라워는 23일 경기 분당 본사에서 내고장 사랑카드 협약식을 갖고 매월 어려운 가정 5곳을 정해 무료로 꽃을 배달하는 '사랑의 꽃배달'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회사 매출의 2%를 '내고장사랑재단'에 기부해 이웃들에 대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또 내고장사랑카드로 화환이나 1월부터 새로 출시하는 꽃 화병 등을 구매하면 20%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굿스토리플라워는 드라마엔터테인먼트사인 (주)굿스토리의 자회사다. 한번 쓰고 버리는 생화 대신 조화로 화환을 만들어 재활용하는 친환경 화환 문화 조상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식에서 장우진 굿스토리플라워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기쁠 때나 슬플 때 꽃다발을 준비하는 것은 꽃이 사람을 감동시키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내고장사랑운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희선기자 hsch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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