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락시영아파트 종 상향 결정 등으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호가가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의 냉기가 가시는 듯 했지만, 북한 악재 등 국내외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관망세가 다시 이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주간변동률은 매매 -0.01%, 전세 0.00%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07%) 중구(-0.03%) 영등포구(-0.03%) 성북구(-0.02%) 등이 내렸고, 송파구(0.05%)와 강동구(0.03%)는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09%) 분당(-0.06%) 평촌(-0.04%) 산본(-0.03%) 일산(-0.03%)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양천구, 송파구 등에서 학군 수요가 일부 감지됐지만, 미미한 상승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초구(-0.03%) 강남구(-0.01%) 성북구(-0.01%)가 하락했고, 마포구(0.05%) 구로구(0.01%) 성동구(0.01%) 양천구(0.01%)는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5%) 산본(-0.02%) 평촌(-0.02%)은 내렸고, 분당(0.02%)은 소폭 올랐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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