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2일 "성탄절을 맞아 모범수형자 762명을 23일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징역10년 이상의 장기수형자 49명, 환자 및 70세 이상 고령자 40명, 소년수 8명, 모범수형자 665명 등이다. 성폭력사범은 국민 법 감정을 고려해 배제됐다.
가석방 대상에는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지난 6월초 수감된 가수 신정환씨도 포함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씨는 다음달 출소가 예정돼 있고 형량의 88.5%를 마친 상태로 평소 수감태도를 고려해 포함됐다"고 말했다.
권지윤기자 legend816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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