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본부는 21일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 하행선(의왕 방향) 학의분기점~의왕요금소 4㎞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해 31일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또 상행선(과천방향) 의왕요금소~중앙교회 0.7㎞ 구간도 3차로에서 5차로(1개 감속차로 포함)로 확장하고, 의왕요금소에 설치된 2개 하이패스 차로를 4개로 증설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는 관계자는 "이번에 1년 앞당겨 조기 개통하는 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돼 상습 정체가 일어났던 곳"이라며 "출퇴근 통과시간이 20분 단축돼 연간 62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건설본부는 의왕~과천 간 유료도로를 포함해 309번 지방도 수원시 금곡동~의왕시 청계동 13.07㎞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넓히는 확ㆍ포장공사를 내년 12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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