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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비리' 명신대·성화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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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비리' 명신대·성화대 폐쇄

입력
2011.12.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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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감사 결과 부정ㆍ비리로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은 전남 순천의 명신대(4년제)와 강진의 성화대(전문대)에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지와 학교폐쇄 명령을 16일 내렸다. 이들 대학은 내년 2월29일 폐쇄되며 재학생 3,364명은 인근 대학에 특별편입학이 실시된다.

4년제인 명신대 학부(537명)와 대학원(65명) 재학생은 인근 전남 광주 지역의 조선대, 호남대, 동신대 등 11개 대학(9개 대학원)의 동일ㆍ유사학과로 편입할 수 있다. 전문대인 성화대학 재학생 2,762명도 고구려대, 동아인재대 등 인근 12개 전문대로 편입이 가능하다. 단 인근에 유사한 과가 없는 항공운항과, 항공정비과, 항공전기전자과 학생들은 경북전문대(경북), 군장대(전북), 동서울대(경기), 창원문성대(경남) 등 타 지역 전문대로 편입할 수 있다. 각 대학들은 면접과 학점 등 자체 기준에 의해 편입생을 선발한다.

대학별 편입계획과 모집요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및 개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원서 접수는 1차(내년 1월2~6일), 2차(내년 2월 1~6일)에 걸쳐 실시된다.

한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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