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5일 부산진구 청사 본부장실에서 서문수 본부장과 임직원, 신현돈 국민카드 부산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고장 사랑카드 1구좌당 가입비 1만원과 사용액의 0.2%인 발전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서 본부장은 “봉사가 노동시간의 나눔이라면 기부는 소득의 나눔”이라며 “내가 가진 것을 남과 나눈다는 것은 같은 시간, 공간에서 생활하는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게 되고, 사회통합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원수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수도사업본부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교복 등 교육지원 사업과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담그기, 무료급식봉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 본부장은 “2008년부터 한국일보가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사랑운동’은 지역사랑을 위해 의미가 깊은 운동으로, 우리 직원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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