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를 딛고 일어선 프로축구 선수 신영록(제주 유나이티드 FCㆍ24)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2년 심장살리기 홍보대사로 14일 위촉됐다.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과 베이징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신영록은 5월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으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하며 국민들에게 '기적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신영록은 앞으로 심장살리기 홍보대사로서 심폐소생술 보급률을 확대하기 위한 공익 광고에 출연하거나 관련 캠페인에 참여하는 식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송옥진기자 cli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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