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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誌 선정 올해의 인물에 '시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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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誌 선정 올해의 인물에 '시위자'

입력
2011.1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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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사주간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시위자(The Protester)'가 선정됐다.

타임은 14일 "중동에 민주화 바람을 일으킨 시위가 유럽과 미 월가 등으로 퍼져나갔고 지구촌을 개혁과 민주화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권위주의와 부패, 무능으로 얼룩진 기존 체제에 저항해 세계 정치 질서를 다시 짜 '피플 파워'의 정의도 재정립했다"고 평가했다.

타임의 올해의 인물 선정은 매년 연말 전 세계의 지면을 장식하는 최대 이벤트 중 하나로, 한 해 동안 선악 구별 없이 세계의 뉴스와 문화를 지배한 것으로 평가된 인물에게 돌아간다. 지난해에는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2009년과 2008년에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 명단 2위에는 5월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을 지휘한 윌리엄 맥레이븐 특수작전사령관이, 3위에는 인권운동으로 중국 당국의 탄압을 받고 있는 설치 미술가 아이웨이웨이(艾未未)가 올랐다.

한편 부자 증세 논쟁을 일으킨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재정위기로 권좌에서 물러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는 논란이 된 인물에 뽑혔다.

이성기기자 hang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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