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구본능 체제 3년 연장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3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1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구본능(62) 총재를 제20대 총재로 구단주 총회에 추천했다. 구단주 총회에서는 이미 지난 8월 구 총재를 제19대 수장으로 선임하면서 3년 임기의 20대 총재로 재추대하기로 뜻을 모은 터라 구 총재의 연임은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 한편 구 총재는 이날 이사회 동의를 얻어 양해영 사무차장르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양 사무총장은 1988년 KBO에 입사해 기회과장, 홍보부장, 총무부장, 관리 지원팀장 등을 지냈고 올해부터 사무차장으로 일해왔다.
정찬성, UFC 140 빛낸 스타 2위
'코리안 좀비'정찬성(24·코리안탑팀)이 UFC 140에서 연출한 7초 드라마가 현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전문 블로그 케이지라이터(cagewriter)의 매기 헨드릭스는 13일 정찬성을 UFC 140을 빛낸 3명의 스타 가운데 2위로 꼽았다. 정찬성은 11일 열린 UFC 140에서 페더급 강자 마크 호미닉(29·캐나다)을 7초 만에 쓰러뜨려 전 세계 격투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서울광장에서 손기정·김성집 사진전
대한체육회는 2011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손기정 선생과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의 활약상을 담은 사진전을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두 스포츠영웅의 선수 시절 경기 사진 및 실적, 각종 활동 사진과 동영상 등이 전시된다.
박태환, 호주대회 자유형 1500m 우승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태환(22·단국대)이 호주 지역수영대회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했다. 박태환은 13일 호주 브리즈번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1~12 맥도널드 퀸즐랜드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17초37로 우승했다. 박태환은 지난 12일 열린 자유형 400m 결승에서도 3분49초4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금메달 두 개로 대회를 마친 박태환은 20일 귀국했다가 내년 1월4일 호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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