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스마트 브랜치' KT플라자 입점
기업은행은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KT플라자에 금융ㆍ통신 융합 점포인 '스마트 브랜치'를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브랜치는 태블릿 PC(개인용컴퓨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점포 내에 배치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신개념 점포다. 두 회사는 내년 초 기존 KT플라자를 리모델링한 '숍인숍'(shop in shopㆍ점포 내 점포) 형태의 1호점을 개설, 시범 운영한 뒤 이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신한은행, 베트남 베트콤은행과 업무 제휴
신한은행은 베트남 베트콤은행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두 은행은 상품 개발과 마케팅, 인력 교류, 해외 송금, 무역 금융, 신용카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기업 채권 발행 잔액 300조 육박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의 채권 발행 규모가 3년 만에 두 배로 불면서 300조원에 육박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공사채 발행 잔액은 283조원으로 2008년 말 150조원보다 89% 증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사채 발행 잔액이 5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자원공사의 채권 발행 잔액은 2008년 말 500억원에서 올해 10조원으로 3년 새 200배로 늘었다.
아시아나, 2년째 국제선 1000만명 돌파
아시아나항공이 2년 연속으로 연간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의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지난해 세운 1,040만1,244명. 올해는 이를 뛰어넘는 약 1,064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하루 평균 29,000여명이다.
회사 측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중국노선과 함께 중장거리 노선인 미주, 유럽 노선에 대한 수요 증가가 1,000만명을 돌파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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