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신임 사장에 박봉규
가스전문 업체인 대성에너지㈜는 9일 경영지원 담당 사장에 박봉규(58ㆍ사진)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내정했다. 행정고시 17회인 박 사장은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대구 정무부시장 등을 거쳤다.
포스코, 고객사 초청 사은 송년회
포스코는 9일 고객사 대표들을 초청해 '고객 사은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준양 회장과 임직원, 210여명의 고객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불황에 맞서 싸우는 고객 여러분의 열정은 큰 귀감이 됐다"며 지속적인 공생발전을 강조했다.
부산 다대포 등 오염퇴적물 기준치 초과
국토해양부는 9일 '해양오염퇴적물 분포 현황 조사' 결과 부산 다대포 인근 해역, 광양만 여수산단 인근, 인천 북항 수로 구역 일부 등의 오염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정화ㆍ복원 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조사한 해역 가운데 오염 기준을 초과한 총 16개 해역에 대해 준설토 처리장 확보, 육상 오염원 차단 등을 검토한 뒤 정화 사업 시행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국제강, 포스코 등과 48억달러 들여 브라질에 제철소 건설
동국제강은 9일 포스코, 브라질 발레와 합작 설립한 CSP사에서 총 48억6,800만 달러를 투입해 브라질 세아라주에 300만톤급 제철소를 2015년까지 건설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 가운데 50%는 외부 차입하고 나머지는 동국제강 30%, 발레 50%, 포스코 20% 비율로 납입할 예정이다.
한진중공업, 필리핀 조선소 투자 구조 정리
한진중공업은 9일 해외 계열사인 HHIC-덴마크와 HHIC-사이프러스, HHIC-홍콩의 투자사업부를 처분한 뒤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운영하는 현지 법인 HHIC-필에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진중공업은 청산 대상 기업들이 서로 지분을 보유하는 복잡한 방식으로 필리핀 수빅조선소를 운영해 왔다.
아시아나, 미국 여행잡지 최고 고객 서비스상
아시아나항공이 9일 미국의 권위있는 여행 전문 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고객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이 업체는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인정받아 6년 연속 최고 고객 서비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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