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영훈, 백홍석 누르고 명인전 2연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영훈, 백홍석 누르고 명인전 2연패

입력
2011.12.08 13:21
0 0

'끝내기 달인' 박영훈이 명인 2연패에 성공했다.

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한국일보와 바둑TV 주최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전기 우승자인 '소신산' 박영훈이 '돌주먹' 백홍석을 물리치고 종합 전적 3대 1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5번기에서 두 선수는 1, 2국을 서로 한 판씩 내줬으나 박영훈이 3, 4국을 내리 이겨 2년 연속 명인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우승 상금은 8,000만원이다. 박영훈은 "올해 마지막 국내기전에서 어렵게 타이틀을 획득했으므로 내년에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입단 후 처음 명인전 본선에 진출해 결승까지 올랐던 백홍석은 이번 패배로 바둑왕전과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백홍석은 국내 랭킹 3위 이내 기전에서 준우승할 경우 1단 승단한다는 한국기원 특별승단 규정에 따라 국내 59번째 입신(9단)이 됐다.

박영철 객원기자 indra361@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