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치' 원성진(26)이 생애 처음으로 세계 바둑 정상에 올라섰다. 원성진은 7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간판스타 구리(28)를 물리치고 종합전적 2대1로 우승을 차지, 상금 2억 원을 챙겼다.
원성진은 1998년 입단 후 국내기전인 천원전과 GS칼텍스배에서 우승했지만 세계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박영철 객원기자 indra36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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