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 등 한국일보미디어그룹 전직 사우들 모임인'한우회'2011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이 7일 오후 5시30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일보사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엔 전ㆍ현직 사우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 장기영 사주와 장강재 회장, 순직사우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김충한(한국이앤엑스 대표) 한우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일보와 자매지가 발전하는데 사우회도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 파이팅 하자"고 제안했다.
행사엔 5일 새로 선임된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과 이상석 한국일보 사장이 선배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 부회장은 "앞으로 선배들 앞에 더욱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이 사장도 "급격히 변하는 국내 미디어시장에서 한국일보가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건배제의에 나선 조두흠 전 일간스포츠 사장은 "몸은 떠났지만 회사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겠다"며 식지 않은 한국일보 사랑을 보였다.
행사엔 정태연 전 코리아타임즈 사장, 홍원기 전 대한언론인회장 등 전직 사우와 이종환 서울경제 부회장, 이진희 스포츠한국 사장 등 현직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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