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값 급등 소식에 수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사조산업도 6.82% 급등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횟감용 참치인 눈다랑어 가격이 11월 이후 계속 올라 1년 전보다 5.2% 상승했다”며 “특히 사조산업은 횟감용 참치를 주로 판매하는 수산사업부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80% 이상이어서 참치값 상승이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철새 도래지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최근 발표도 수산주 급등에 한몫 했다.
9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60포인트(0.87%) 오른 1,919.42를, 코스닥지수는 3.09포인트(0.61%) 상승한 505.68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5.1원 내린 1,126.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3.33%를,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변동없이 3.50%를 나타냈다.
강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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