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7일 허창구 그룹회장의 동생인 허진수 GS칼텍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허 부회장은 2009년부터 GS칼텍스의 석유화학사업본부 및 경영지원본부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았다.
GS칼텍스 정유영업본부장인 나완배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해 GS에너지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GS에너지는 ㈜GS가 물적분할을 통해 내년 1월 설립하는 에너지전문 사업회사다.
GS스포츠 대표이사는 임병용 ㈜GS 사장이 겸임하며, 김병열 GS칼텍스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서플라이 앤 트레이딩(Supply&Trading)'본부장 겸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맡는다. 파르나스호텔(인터컨티넨탈 호텔) 대표이사에는 송홍섭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2명, 사장 2명, 부사장 7명, 전무 10명, 상무 28명 등 총 49명이 승진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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