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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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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

입력
2011.12.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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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012년 ‘이달의 6ㆍ25전쟁영웅’ 12명을 6일 선정 발표했다.

1월의 영웅 김종식 해병 대령은 낙동강 전투에서 적 정찰대대를 기습 공격해 전공을 세웠다. 2월엔 쌍터널전투와 지평리 전투에서 북한군과 중공군을 격파한 랄프 몽클라르 프랑스 육군 중령이 선정됐다. 3월은 경북 일원산의 북한군 소탕작전에서 활약한 박노규 육군 준장, 4월은 강원 철원에서 적 보급로를 차단한 이세영 공군 소령이 뽑혔다.

5월의 영웅 김만술 육군 대위는 경기 연천의 베티고지 전투에서 1개소대로 중공군 2개대대를 격파했다. 6월은 경기 포천 축석령 고개에서 전차의 궤도를 파괴한 김풍익 육군 중령, 7월은 경북 문경 영강전투에서 적 전차를 파괴한 조달진 육군 소위가 영웅으로 각각 선정됐다.

보훈처는 경북 포항 형산강전투에서 부상을 입고도 물속으로 건너가 적 기관총 진지를 파괴한 연제근 육군 중사와 한국 해군을 설립한 손원일 해군 준장을 각각 8월, 9월의 영웅으로 선정했다. 10월은 평양에 있는 북한군사령부를 공격하다 적 대공포 공격으로 전사한 이상수 공군 소령, 11월은 무장공비 침투 정보를 입수해 소탕작전을 펼치던 중 전사한 라희봉 경감이 영웅에 올랐다. 12월의 영웅은 미8군 사령관으로 낙동강지구 전투 등을 지휘한 월튼 워커 미군 중장이다.

보훈처는 6ㆍ25 당시 세운 전공은 물론 전사하거나 전투가 벌어진 해당 월과 관계가 깊은 인물을 이달의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매달 영웅의 포스터를 정부기관에 내걸고 각종 기념식과 홍보행사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린다.

보훈처 관계자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호국안보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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