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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원대 '옥션TV'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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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만원대 '옥션TV' 나왔다

입력
2011.12.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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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TV가 오픈마켓까지 들어갔다. '이마트TV' 등 대형마트가 직접 발주해 생산한 저가 LED TV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지 얼마 안 돼 이번에는 오픈마켓인 옥션이 비슷한 사양의 LED TV를 출시했다.

옥션은 32인치형 풀HD LED TV '에이뷰(Aview)' 2,011대를 8일까지 정가보다 2만원 싼 47만9,000원에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대만 업체가 생산한 이마트TV와 달리 옥션 에이뷰는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모니터, TV 등을 납품해 오던 국내 중소기업인 태림전자가 생산했다.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풀HD LED 정품을 사용했으며 두께 37㎜로 '이마트TV'에 비해 2㎜ 더 얇다.

옥션은 애프터서비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기기 전문 수리업체인 레몬서비스와 손잡고 전국 130곳에 서비스센터를 뒀다. 패널은 구매 후 2년까지 무상수리가 가능하고 주요부품은 무상기간 1년이 적용된다. 예약판매를 통해 구입하면 6개월 이내 고장 시 동일 신제품으로 무상 교환해 주기로 해 품질에 대한 우려를 예방했다. 옥션은 판매 추이를 지켜본 후 추가 제품 출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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