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서울 강동갑ㆍ재선)이 남경필 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외교통상통일위원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나라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2일 "이날 외통위원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5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외통위원장 후보로 추대된 뒤 본회의에서 외통위원장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당초 3선 이상 중진급 외통위원 가운데 후임자를 물색했다. 하지만 외통위원가운데 상당수가 국회의장이나 당 대표, 다른 상임위원장 등을 지내 기준을 재선으로 낮췄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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