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1일 스파크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네비게이션을 증정하고, 스파크와 아베오를 사면 일정 선수금을 내고 3년간 차값의 50%를 할부해주는 유예할부를 적용키로 했다. 크루즈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 등에는 선수금 10만원에 3.9% 저리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나 SM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의 저리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종에 따라 5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구매자 중 4륜구동 방식을 선택한 고객에게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렉스턴과 액티언스포츠는 4륜구동 선택 시 50만원을, 코란도 C는 3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수입차 업체도 프로모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인피니티는 전 라인의 구매 고객에게 내년부터 실행 예정인 2,000㏄ 초과 차량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한달 앞서 먼저 환원해 준다. 또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뉴 G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면 200만원 주유비를 지원하고 현금이나 타 금융사 이용 시 150만원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한카드 오토리스와 제휴해 초기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금융 프로모션을 한다. XC60 D5의 경우 차량가격의 30%를 선지불하고 매달 29만9,000원을 납입하면, XC70 D5는 30% 선지급에 매달 27만9,000원을 납입하면 차량 소유주가 될 수 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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