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웃사랑 성금 150억 기탁

현대차그룹은 1일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5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공생 발전을 위해 성금 규모를 지난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늘렸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12월을 '연말 임직원 사회봉사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쌀, 연탄 등 25억 원 상당의 물품을 성금과 별도로 불우이웃에게 지원한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하이스코, 현대캐피탈 등 18개 계열사 600여 개 봉사단체에 속한 4,200여 명이 참가하며,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진도 봉사 활동에 나선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