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방통위는 내년 하반기까지 일정한 기준에 따라 포털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여부를 판단해 관련 규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색 점유율, 페이지뷰(일종의 방문자 클릭 수)등이 판단 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 검색 점유율(72.6%)과 페이지뷰 점유율(45%) 모두 1위인 네이버가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2위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검색 및 페이지뷰 점유율이 각각 18.2%와 29%로 그치고 있다.
채희선기자 hsch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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