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1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1945년 창립 이래 '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경영을 펼쳐왔다.
아모레퍼시픽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핑크리본 캠페인'이다.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해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캠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10월 9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개 대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됐으며, 예상치를 웃도는 3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비와 ㈜아모레퍼시픽의 매칭기프트 제도를 통해 확보한 2억6,000여만원의 기부금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돼 유방암 예방과 퇴치에 쓰이게 됐다.
2008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도 널리 알려진 사회공헌 활동이다.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에는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강사 500인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미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