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은 '봉사'다.
대한생명은 임직원 4,000여명과 재무설계사(FP) 2만1,000여명 등 모두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에 쓰도록 하고 있다. 신입 사원과 FP 교육 과정에도 봉사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거기에 참여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집어넣고 있다.
대한생명 봉사단의 활동은 지역사회가 토대다. 전국 140여개 봉사팀이 각 지역 장애인ㆍ노인ㆍ보육 단체와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벌인다. 지역 재난구호 사업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생명은 봉사팀 스스로 재난구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놓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일(10월 9일)을 전후해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어 봉사를 독려하고 우수 실적자를 포상한다.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 5년간 청소년 1,500여명이 참여했다. 올 4월엔 전국 10개 지역 중ㆍ고생 330명으로 이뤄진 6기가 출범했는데 특히 다문화가정과 우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이들은 방학 기간 중 '사랑의 집 짓기' '사랑의 연탄 배달' '청소년 금연캠페인 활동' 등 활동에 참가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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