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밤낮으로 열정을 쏟아 LTE 표준특허 세계 1위를 달성한 연구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4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표준화 담당 연구원과 특허담당 직원 100명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26일 경기 안양의 LG전자 차세대통신연구소에 모인 LTE 표준화담당 연구원 및 특허담당 직원들을 치하하는 편지를 전달했다. 구 부회장은 편지에서 "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 미래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한 뒤 친필 사인을 남겼다.
지난 9월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 앤 코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세계 1,400여 개의 핵심 LTE 특허 중 가장 많은 23%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79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원들에게는 편지 외에도 지난 4월부터 구 부회장이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달해온 'CEO 피자'가 제공됐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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