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KEPCO 꺾고 선두 질주
삼성화재가 KEPCO를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화재는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가빈 슈미트(35점)와 박철우(16점)의 강타를 앞세워 KEPCO를 3-0(25-19 25-19 25-22)으로 꺾었다. 시즌 전적 8승1패로 단독 선두. 성남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을 3-0(25-14 28-26 25-22)으로 제압했다.
한화, 김태균과 첫 협상
한화와 김태균(29)이 27일 처음으로 공식적인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노재덕 한화 단장은 김태균은 이날 저녁 천안에서 첫 회동을 가졌다. 올시즌 도중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에서 퇴단한 김태균은 지난달부터 대전구장에서 한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등 전 소속팀 한화로의 복귀가 유력한 상황. 한화 구단 고위 관계자와 공식적으로 만나기는 처음이다. 구단 관계자는 “협상 조건 등 구체적인 이야기를 주고받기보다는 상견례 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화는 노재덕 단장이 미국에서 열린 8개 구단 단장 윈터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다음달 10일께 김태균과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부, KT 꺾고 3연승 질주
원주 동부가 3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박지현과 로드 벤슨의 활약을 앞세워 66-55로 완승을 거뒀다. 박지현은 2쿼터에만 13점을 올리는 등 17점 4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울산 경기에서는 전주KCC가 울산 모비스를 88-65로 이겼다.
NBA 잠정합의안 도출, 내달 개막
지난 7월부터 직장 폐쇄에 돌입한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와 선수 노조가 합의점을 찾고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시즌을 개막하기로 합의했다. AP통신은 "구단주와 선수노조가 15시간에 이르는 마라톤협상을 벌인 결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고 직장 폐쇄를 끝내기로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번 시즌은 당초 팀당 82경기에서 66경기만 열리게 된다.
김민석 그랜드파이널스 탁구 우승
남자 탁구 김민석(인삼공사)이 그랜드 파이널스 21세 이하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민석은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1 국제탁구연맹 프로투어 남자 단식 결승에서 천펑(싱가포르)을 4-1(11-4 5-11 11-7 11-5 1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지난 1월 슬로베니아오픈과 2월 아랍에미리트(UAE)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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