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을 지낸 유재흥 예비역 육군중장이 26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나온 고인은 6ㆍ25전쟁에 참전했다. 육군 7사단장과 2군단장, 육군참모차장과 1군사령관, 제3대 합참의장 등을 역임했다. 예편 후에는 주 태국ㆍ스웨덴ㆍ이탈리아 대사, 3ㆍ4대 한국 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 한국 참전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합참은 영결식을 29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합참장으로 치른다. 고인은 국립 대전현충원 장군 묘역에 안장된다. 유족으로는 장남 태종(61)씨 등 2남3녀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10시 (02)3410-6902, 010-539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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