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 겨울 잔치가 개막됐다. 이번 주말부터 2011한국바둑리그 1~4위팀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포스트 시즌 경기가 시작된다.
3위 하이트진로와 4위 Kixx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가 26~27일 열리며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다음달 17~18일 2위 영남일보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정규 리그 1위팀 포스코LED가 벌이는 챔피언 결정전은 20~21일 열린다. 포스트시즌 경기는 모두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하이트진로와 Kixx의 준플레이오프 오더는 이원영 - 김기원, 안국현 - 박정환, 김기원 - 조한승, 최철한 - 홍성지, 안성준 - 박승화의 대진으로 짜여졌다. 오더상으로는 Kixx가 약간 유리해 보인다. 1국이 승부처가 될 것 같다.
한편 정규 리그 개인 부문에서는 포스코LED주장 강동윤(12승 2패)이 다승 1위로 올해 처음 제정된 1지명 랭킹 1위상과 MVP 수상이 유력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