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연극영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한류스타 장근석(24)이 모교에 12억원을 기부했다. 한양대는 23일 "장근석이 입금 사실을 알리지 않고 기부했지만 학교 홈페이지에 기부자 명단이 공개돼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양대는 이 기부금으로 '장근석 장학금'을 신설하고, 장근석 측과 협의해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지원하는데도 쓸 계획이다.
또 다른 한류스타인 남성 3인조 아이돌 그룹 JYJ(박유천, 김재중, 김준수)도 이날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월드비전은 기부금을 홍수 피해 긴급구호물품과 재건복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JYJ는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6억 원을 기부했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