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해외 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 내달 1~7일 서울 신문로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국내 예술영화 팬들의 갈증 해소가 될만한 자리다.
상영작의 면면이 화려하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장 피에르 다르덴ㆍ뤽 다르덴 형제 감독의 신작 '자전거 타는 소년',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르 아브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이루어질지도 몰라 기적' 등이 명단에 올라있다.
니콜 키드먼 주연의 '래빗 홀'(감독 존 카메론 미첼),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온 투어'(감독 마티유 아말릭), 미란다 줄라이 감독의 '미래는 고양이처럼', 올해 제천음악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도 관객과 만난다.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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