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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女風 주춤/ 전체 합격자 707명 중 여성 37%로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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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女風 주춤/ 전체 합격자 707명 중 여성 37%로 크게 줄어

입력
2011.11.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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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2일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70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합격자 수는 100여명 줄었고, 여성합격자 비율도 크게 하락했다.

합격자는 남자 443명(62.6%), 여자 264명(37.3%)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42.1%)보다 5%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전체 합격자 수도 지난해(814명)보다 100여명 줄었다. 이는 내년 로스쿨 졸업생 첫 배출을 앞두고 법조인 과잉 공급을 막기 위한 것으로,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사법시험 합격자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내년 사법시험 최종 합격인원은 500명 선으로 예상된다.

수석 합격자는 경북대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민(24ㆍ여)씨, 최고령자는 서울대 출신 오세범(56)씨,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박정훈(21ㆍ여)씨다.

권지윤기자 legend8169@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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