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주년 맞아 특별모델 700개 생산특수 합금으로 자성·충격에 강해
시계 산업의 선두자인 세이코가 올해 탄생 130주년을 맞아 특별 모델 '아난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다이버스'(사진)을 선보였다.
세이코가 개발한 특수 합금(스프론610)으로 밸런스 스프링을 제작, 자성과 충격에 대한 내성을 높인 이 제품은 칠흑같이 어두운 '제트 블랙' 색상으로 문자판을 입혀 세련미를 더했다. 130주년 기념을 위해 탄생한 이 제품은 700개 한정 생산됐다.
프리미어 컬렉션의 '키네틱 퍼페츄얼 컬렉션' 블랙 모델 역시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7D계열 무브먼트는 퍼펙츄어 캘린더를 통해 2100년 2월까지 정확한 날짜를 표시할 뿐만 아니라, 세이코 고유 기능인 키네틱 오토릴레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은 24시간 동안 시계에 움직임이 없을 경우 '슬립' 모드로 전환, 최장 4년까지 에너지를 보존한다. 이 후 시계를 다시 착용하게 되면 시계는 자동으로 정확한 시각을 찾아간다. 세이코의 공식 수입원인 삼정시계 관계자는 "세이코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패션 시계의 흐름을 국내에 신속히 전달하고, 최고의 기술과 장인 정신으로 제작된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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