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이달 말 조직 쇄신 인사
교통안전공단은 20일 인사청탁 비리로 경찰 수사를 받은 핵심간부를 전면 교체했다. 공단은 인사 비리에 관련된 직원을 직위 해제하고, 이들을 이번 주 내로 파면과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공단은 조직 쇄신을 위해 당초 연말로 예정된 조직 개편도 이달 말로 앞당길 예정이며, 부서 통폐합 등을 통해 실처장급 간부직 20%를 축소하고, 실처장급 간부 대부분도 교체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서 17일 교통안전공단 전ㆍ현직 인사담당 임원과 노조 고위간부 등 4명을 승진ㆍ전보 인사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구속했다.
금감원,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호출
금융감독원은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을 21일 호출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된 론스타측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촉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18일 임시위원회를 열고 마이클 톰슨, 엘리스 쇼트, 유회원씨 등 외환은행의 론스타측 비상임이사 3인의 해임권고를 추진키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금감원은 클레인 행장에게 일정 기한 안에 권고를 이행치 않으면, 검사를 통해 비상임이사 3명에 대한 직무정지나 해임권고 등 정식 징계절차를 밟을 방침이라고 통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장애인 150여명 신입사원 공채
삼성전자는 21일부터 고졸·대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술직과 사무직 150여명을 뽑는 하반기 장애인 신입사원 공채를 개시한다. 지원자들은 삼성 채용 사이트(www.samsungcareers.co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발표한다.
포스코, 핵심설비 국산화
포스코는 20일 냉연 제품을 용접할 수 있는 고가 설비인'레이저 웰더'를 최근 자체 개발하고 판매에 나섰다. 포스코는 독일 기업으로부터 이 설비를 전량 구매했으나 조업 노하우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1년 6개월의 연구개발을 거쳐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롯데마트, 겨울부츠 30% 싸게 판매
롯데마트는 23일까지 서울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78개점에서 겨울부츠 대전을 열어 부츠, 털 단화 등 10만 켤레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브랜드 '차미스'의 가죽 털 부츠(8인치)를 롯데마트 단독 기획으로 3만5,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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