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극배우 오현경씨 등 11명을 제60회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해 다음 달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씨의 경우 50년 넘게 연극무대와 TV를 넘나들면서 연기활동을 펼쳤고, 암 투병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황용주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이사장(국악) ▦진은숙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서양음악) ▦정관모 성신여대 명예교수(미술) ▦이원국 이원국발레단 대표(무용) ▦신현득 아동문학가(문학) ▦정일성 촬영감독(대중예술) ▦박광훈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문화재)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체육) ▦이정일 일진사 대표(문화산업) ▦강민수 한국음식관광협회 회장(관광)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