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두산과 4년간 28억에 계약
프로야구 두산이 자유계약선수(FA) 정재훈과 4년간 계약금 8억원,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등 총액 28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정재훈은 2003년 두산에 입단해 2005년 세이브 부문 1위, 2006년 2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홀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두산 마운드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올시즌에는 45경기에 등판해 2승6패8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윤빛가람, 성남으로 이적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윤빛가람(21)이 프로축구 성남 일화로 이적한다. 경남FC는 16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윤빛가람을 성남으로 보내고 조재철(25)과 현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금 액수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으나 2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 첫해 29경기에 나와 9골 7도움의 성적을 올려 신인왕을 탄 윤빛가람은 2011시즌에도 8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저스틴 벌랜더, AL 사이영상 수상
디트로이트 오른손투수 저스틴 벌랜더(28)가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았다. 벌랜더는 16일(한국시간) 미국기자협회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AL 사이영상 수상자가 됐다. AL 사이영상 수상자가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은 2006년 요한 산타나(당시 미네소타 트윈스) 이후 처음이며 통산 9번째다. 벌랜더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다승인 24승(5패)을 거뒀고 가장 많은 탈삼진(250개)을 뽑아냈다.
미국여자대학농구 실책 48개 진기록
미국 여자대학농구 경기에서 한 팀이 실책 48개를 쏟아내는 진기록이 나왔다. AP통신은 16일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켄터키대와 잭슨빌주립대의 경기에서 잭슨빌주립대가 실책 48개를 범해 이 부문의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잭슨빌주립대는 켄터키대에 25-100으로 크게 졌다. 미국 여자대학농구에서 종전의 한 경기 최다 실책 기록은 윈스롭대가 2000년 1월 켄터키대와의 경기에서 저지른 43개였다. 국내프로농구에서 한 팀의 경기당 최다 실책은 1997년 기아가 나래와의 경기에서 턴오버 31개를 저지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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