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에 2012년까지 복합환승터미널(조감도)이 건설된다.
경기 광명시는 광명역복합터미널㈜에서 신청한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면허를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9월 건축허가에 이어 사업면허까지 인가돼 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은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달 착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95억원이 투입되는 복합환승터미널은 부지면적 21만여㎡에 건축연면적 7,999㎡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승ㆍ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이 들어선다.
복합환승터미널이 건설되면 그동안 서울 남부터미널이나 안양시, 안산시, 부천시 등으로 이동해 버스를 타야 했던 KTX광명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사라진다. 또 내년 7월 개장 예정인 대형마트 코스트코와도 연계돼 KTX광명역이 활성화할 전망이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