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란 선생이 9일 밤 11시20분 별세했다. 향년 86세.
강원 춘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8년 춘천중 재학 당시 항일 의식을 높이기위해 독서 운동을 전개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42년 5월 경성지방법원에서 단기 1년, 장기 3년 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90년 선생의 공훈을 기려 건국 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부순(79) 여사와 아들 위찬(KBS 기술국장), 호찬(신화 엔지니어링 이사), 중찬(자영업)씨가 있다. 발인 11일 오전7시30분,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빈소 서울 보라매병원. (02)841-7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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