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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서울 28일 대전 30일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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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서울 28일 대전 30일이 적절

입력
2011.11.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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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김장 시기는 서울과 경기, 중부 내륙 지역의 경우 11월 하순, 남부 및 동해안 지역은 12월 상순부터 중순, 남해안 지역은 12월 중순 후반이 적절하겠다.

기상청은 10일 “평년 기온 변화와 최근 1개월 날씨 전망을 근거로 산출한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질 경우에는 배추와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김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장 적정 시기는 일 최저 기온이 0도 이하, 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로, 중부 지역은 평년보다 늦고 그 외 지역은 평년보다 조금 빨라졌다. 도시 별 적정시기는 서울이 11월 28일, 대전 11월 30일, 대구 12월 3일 등이다. 최근 10년 동안의 김장 적정 시기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난 30년 동안의 김장 적정 시기에 비해 약 일주일 정도 늦춰졌다.

박우진기자 panora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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