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규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연결하는 교외선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1963년 개통돼 고양 능곡~대곡~대정~원릉~삼릉~벽제~양주 일영~장흥~송추~의정부 간 29.9㎞를 달렸던 교외선은 적자 누적으로 2004년 4월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해 교외선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됐지만 비용편익분석(B/Cㆍ1 이상이면 사업성 있음)이 복선 0.45, 단선은 0.53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보류됐다.
하지만 경기북부지역 거주자들은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이라 재개통을 요구하고 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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