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인 노먼 램지가 4일(현지시간) 숨졌다. 향년 96세. 램지의 부인 엘리는 “노먼은 매사추세츠 웨이랜드 요양원에서 잠을 자던 중에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램지는 원자시계와 자기공명영상(MRI)을 만드는 데 기여한 원자력을 연구한 공을 인정받아 한스 데벨트와 볼프강 파울과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15년 워싱턴에서 태어나 컬럼비아대를 다녔으며 하버드대 물리학 교수를 지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엔 매사추세츠 기술연구소에서‘레이더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전쟁 이후엔 브루헤븐국립연구소의 설립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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