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그룹사운드 샌드 페블즈가 12일 오후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창단 40주년 콘서트를 연다.
1970년 창단 후 매년 기수 별로 멤버를 선발해 40년간 총 196명을 배출한 샌드 페블즈는 77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6기 멤버들이 ‘나 어떡해’를 불러 대상을 차지해 70년대 대학가에 그룹 사운드 바람을 불게 했다. 이중 창단 멤버인 1기 기타리스트 김동만 씨의 아들이 한 예능프로그램 ‘톱밴드’에서 우승한 ‘톡식’의 김정우로, 이번 공연에서는 부자가 함께 무대에 선다. 또 5기인 산울림 김창훈의 맏형 김창완도 김창완밴드를 이끌고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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