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 승순선)은 세계바둑표준화협회 이사장과 한국재난구호 총재를 맡고 있는 박근령씨(57ㆍ사진)를 총재로 추대, 2일 취임식을 가졌다.
박근령 총재는 인사말에서 "바둑계가 그동안 남성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전세계 대중 문화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의 중심에 여성이 있듯이 바둑계도 앞으로는 여성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여성 바둑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4년 발족한 여성바둑연맹은 전국 28개지부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문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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