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3일부터 6일까지 '고향의정취,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주제로 경기 이천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일본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8개국에서 16명의 요리사들이 참가해 전통 음식 솜씨를 뽐낸다.
이 축제에서 태국 대표는 쌀과일 죽 무어더이를, 필리핀은 쌀잡채 반힛을 각각 선보인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는 쌀가루에 양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든 자알롭히를, 일본은 초밥에 각종 야채를 얹은 지라시 스시를 준비했다. 중국식 볶음밥인 양즈차우반, 인도 카레와 베트남 칼국수, 캄보디아식 돼지고기 덮밥 바이스로 모완도 소개된다. 모든 음식은 이천쌀로 만들어 진다.
또 대형 가마솥에 2,000인분의 쌀밥을 짓는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에 참가하면 2,000원에 이천 가마솥 쌀밥 위에 갓 담근 김치를 얹어 먹을 수 있다. 개막일에는 600m의 무지개 가래떡을 뽑는 행사도 열린다. 임금님표 이천쌀과 농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다.
이외에도 이천쌀밥 명인전, 풍년 기원 전통 거북놀이, 임금님 진상행렬 등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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