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을 소재로 한'고지전'이 국내 영화평론가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로 선정됐다. 30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발표한 제31회 영평상 수상작(자) 명단에 따르면'고지전'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남우상(이제훈)까지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남녀 연기상은 '황해'의 하정우와 '만추'의 중국 여배우 탕웨이, 신인여우상은'혜화, 동'의 유다인, 신인감독상은'무산일기'의 박정범 감독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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