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6일 충남 천안 성정동 공동어시장 앞길에서 물류회사 트럭으로부터 현금 5,000만원이 들어 있는 돈자루를 강탈해 달아난 A(32)씨 등 용의자 4명을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모(41)씨가 운전하던 모 특수물류회사 차량을 습격, 둔기로 이씨를 마구 때린 뒤 현금 자루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장면이 찍힌 CC(폐쇄회로)TV와 용의차량 동선을 토대로 잠복, 28일 대전에서 A씨 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1,000원권 5,000만원을 고액권으로 바꿔주겠다고 받아 잠적한 공범 1명이 더 있음을 밝혀내고 29일 오후 대전에서 검거했다.
천안=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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