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줄면서 6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간혹 급매물이나 소형 주택 위주로 거래될 뿐 매매시장이 활기를 되찾을만한 수준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다소 줄면서 오름폭도 줄어들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매매 -0.02%, 전세 0.02%의 주간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송파구(-0.05%), 구로구(-0.04%), 강서구(-0.04%), 서대문구(-0.03%), 서초구(-0.03%), 강남구(-0.02%) 순으로 하락세가 컸다. 신도시권에선 중동(-0.08%), 일산(-0.06%), 평촌(-0.02%)이 하락을 주도했다.
전세시장은 이사수요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서울에선 양천구(0.05%), 중구(0.05%), 성북구(0.04%), 송파구(0.04%), 영등포구(0.04%), 노원구(0.03%) 등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13%), 산본(0.07%), 일산(0.08%) 순으로 상승했다.
자료: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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