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KB여자골프 고국무대서 첫 우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서 활약하는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3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가 된 양희영은 2위 그룹을 형성한 이민영(19·LIG), 김하늘(23·BC카드) 등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4,000만원과 총 500돈의 순은(純銀)으로 제작된 ‘챔피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KEOCO45, 현대캐피탈 꺾고 시즌 첫 승
신춘삼 감독이 이끄는 KEPCO45가 30일 경기 화성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2011~12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3-2(21-25 25-22 25-27 25-23 15-10)로 역전승, 시즌 첫 승을 거뒀다. KEPCO는 특급 용병 안젤코가 3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드림식스는 상무신협을 3-1(25-23 34-32 27-29 25-11)로 제압했다.
여자농구 신한은행 단독선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KB국민은행을 물리치고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30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12 정규시즌에서 KB국민은행을 상대로 4쿼터까지 75-75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1차 연장에서 8-2로 이기며 83-7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4승1패를 기록, 나흘 만에 단독 선두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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